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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타선을 앞세운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8년 메이저리그의 주인공이 됐다. 1986년 시작된 KBO리그 가을잔치 플레이오프(PO)가 5전3선승 시리즈로 열린 것은 지난해까지 총 28차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