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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두 달 남짓 남은 지금, 바야흐로 건강검진 막바지 시즌이다.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사가 아닌 의료기기 회사 직원이 수차례 척추수술에 참여해 수술한 적이 있다는 내부 진술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