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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주는 필딩 바이블 어워드 수상자가 발표됐다. 한 세기 가까이 밤비노의 저주에 시달리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8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명실상부 21세기 최고 팀에 올랐다. SK 와이번스 베테랑 투수 신재웅(36)은 팀의 든든한 뒷 문지기이자 후배들의 버팀목이다. 홈런 공장 SK 와이번스의 승리공식은 단연 장타다. 넥센 히어로즈의 기둥 박병호(32)는 페넌트레이스에서 400타수 만에 43개의 홈런을 쳤다. 막강 타선을 앞세운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8년 메이저리그의 주인공이 됐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홈런 3방에 무너졌다. 침묵하던 무키 베츠의 방망이가 드디어 터졌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내줘 1승 3패 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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